여행 이야기2010. 10. 25. 14:28

외국을 여행할 때 환전하게 되는 현지 화폐. 각 국의 화폐들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위인, 동식물, 도시 등 다양한 그림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각 국의 상징이 망라되기 때문에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역사나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하면 세계 최고의 유적으로 평가되는 앙코
르와트가 떠오르듯, 캄보디아 화폐인 리엘의 대부분은 앙코르와트 사원이 배경입니다.
요르단의 5 디나르 화폐는 아랍세계를 대표하는 유적이자 요르단의 상징인 페트라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몽고의 10000 투그릭에는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스칸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아공의 200 랜드는 동물의 대륙답게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표범이 주인공입니다.

유럽은 예술가의 도시답게 예술가들의 모습을 위주로 화폐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는 원시적인 자연을 대표하는 동식물들의 그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화폐는 한 나라를 상징하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여행을 하면서 생기는 현지 화폐의 주인공들이나 그림을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한번씩 관심 있게 살펴본다면 각각의 다른 문화와 그들의 역사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액수의 돈이 아니라면 여행앨범 속에 그 나라를 대표하는 현지 화폐를 하나씩 수집해 보는 것도 해외여행의 재미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테마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