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에 서면 미코노스 타운의 전체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6개의 풍차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미코노스는 정확히 말하면 키클라데스 제도 내에 있습니다. 키클라데스 제도는 에게해의 정중앙에 모여 있는 39개의 섬을 말합니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섬으로는 미코노스와 산토리니가 있고, 역사적으로는 델로스 동맹의 중심이었던 델로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섬들은 모두 그림엽서 같은 풍경들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로 늘 북적거리지만 겨울만 되면 인적이 끊길 정도로 한산해 집니다. 대부분의 상점과 호텔들도 5-10월 사이에만 운영합니다.
















미코노스의 고급 호텔들은 모두 에게해의 멋진 전망과 함께 별도의 수영장을 갖고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미코노스 여행은 맛있는 거 먹어가면서 빈둥거리는 게 최고입니다.











이런 심플한 인테리어가 오히려 미코노스에선 더 잘 어울려 보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미코노스의 하얀 건물들은 가장 인기있는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거리마다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의자까지 대부분 하얀색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쭉 늘어선 해변엔 가족과 함께 한가로이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배를 빌려 스쿠버다이빙에 나서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바다밑 풍경이 궁금해집니다.











교회의 크기도 대부분 아담합니다.






미코노스 섬 중앙엔 아노메라라는 마을이 있는 데 이곳엔 파나기아 투르리아니스라는 제법 큰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의 모습입니다. 검은 사제복과 흰 수염이 참 기품있어 보입니다.






미코노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변중 하나인 칼라파티스입니다. 수심이 완만해 수영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에게해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도 불이 하나씩 켜지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으로 이어진 미코노스 타운의 가게들도 불을 밝히며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저녁이 되면 미코노스 시내는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미코노스 타운의 가게들은 밤 12시 넘어서도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부두가의 세인트 니콜라스 교회도 깜깜한 밤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도 거리를 산책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되었습니다. 







 


Posted by 테마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