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식2017. 5. 22. 06:30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를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과 여행을 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특히 비행기를 함께 탄 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거 같다. 하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캐리어를 포함한 총 무게가 5~7kg 이하인 반려동물의 기내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 고양이, 새에 한해서다.

 

기내동반 시에는 반드시 4면이 막힌 전용 캐리어 안에 반려동물을 넣어가야 한다. 비행 중에는 안전을 위해 앞좌석 아래 공간에 캐리어를 두고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비행 중 꺼내어 안고 가는 것은 절대 금지다.

 

 

 

 

국내선의 경우 요금은 대한항공이 2만 원, 아시아나는 kg 2천 원을 받는다. 그렇다고 모두 가 반려동물을 기내로 데리고 갈 수는 없다. 항공기 1대 당 2마리까지 탑승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항공 예약 시 동반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제선도 국내선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탈 수 있지만 좀 더 복잡하고, 좀 더 비용이 든다.

 

우선 동물질병관리본부에서 발급하는 검역증명서를 받아야 하고 출입국 신고도 해야 한다. 요금도 항공사에 따라 10-20만 원 정도를 더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별로 동물반입 규정이 달라 사전에 반드시 이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은 대체적으로 반려동물에 우호적이라 입국도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 아니고, 목줄만 맨다면 여행도 자유로운 편이다.

 

반려동물의 출입을 환영하는 숙소와 방문지에 대한 정보도 펫프랜들리 호텔스닷컴, 펫트래블센터 등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요즘은 서류 발급은 물론 반려동물의 운송에 관한 모든 절차를 대행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도 있어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하게 여행준비를 할 수가 있다. [최예솔]

 

 

 

Posted by 테마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