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18. 11. 14. 06:00

 

 

 

20181월 인천공항에 제2터미널이 개장한 이후 올 10월 다시 한 번 인천공항이 개편된다. 인천공항의 제1터미널에 입주한 항공사 카운터와 라운지가 재배치되고 외국 항공사 7곳이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 1터미널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체크인 카운터(K, L, M)101일부터는 인천공항 제 1터미널 동편(A, B, C)으로 바뀐다. 아시아나 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 역시 기존 43, 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

 

인천공항은 각 터미널을 항공사 동맹체별로 재배치했는데, 현재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4곳이 이용하고 있는 2터미널에 1028일부터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이 추가 배치된다. 2터미널로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AM), 알이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7개 항공사이다.

 

공항에 관한 한 가지 더 새로운 뉴스는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여행객이 출국할 때 면세품을 구매해 입국할 때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국할 때 면세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공항 입국장에 설치한 면세점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도 최근에 도입하는 등 현재 전 세계 73개국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입국장 면세점은 우선 6개월 간 인천공항에서 시범 운영 및 평가한 후 전국 주요공항 등으로 확대·추진될 예정이다. 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출국장과 입국장 쇼핑 모두 포함하여 지금과 같이 600달러를 유지하고,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영미]

 

Posted by 테마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