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19. 1. 7. 06:00

 

 

출장에서 돌아온 후 인솔자들은 방문지, 호텔, 식당에 대한 평가를 비롯, 여행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다루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만들어 온 이 인솔자 보고서는 테마세이투어의 큰 자산이다. 이 보고서를 토대로 테마세이투어의 여행은 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조금은 한가로워진 요즘, 모든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새롭게 일정을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중 몇 개의 상품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1. 인도중부와 라자스탄 16: ‘세상에 없는 풍경함피로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졌다. 비행기와 야간열차를 번갈아 타며 거의 17시간이나 걸리던 구간이 새로 생긴 뭄바이-후블리 항공편으로 단 50분 만에 함피 관문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갖고 함피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2. 인도네팔 13: 조금은 밋밋했던 델리 일정을 약간 줄인 대신에 인도스러운 체험을 가미했다. 핑크시티 자이푸르에서는 인도의 3대 극장 중 하나인 라즈 만디르에서 인도영화를 관람하면서 인도인들의 흥과 열기를 직접 경험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에로틱한 조각들로 유명한 카주라호에선 오전에 짬을 내어 1시간 정도 인도 요가를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네팔 카트만두에서는 장엄한 히말라야 설산을 가장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경비행기 투어인 히말라야 마운틴 플라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해가 뜰 무렵 하늘에 올라 에베레스트, 로체, 초오유, 푸모리 등 7-8m급 이상 되는 히말라야의 최고봉들이 펼치는 대자연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3. 베트남 종단 8: 특별할 것 없는 하롱베이 투어가 항상 아쉬웠었다. 단지 6시간의 코스만으로는 동양의 3대 절경’, ‘세계의 8대 절경으로 일컬어지는 그 풍광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3,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하롱베이 지역의 선경을 좀 더 제대로 즐기기 위하여 과감하게 12일 크루즈 일정을 도입했다. 쿠킹 클래스, 카약 등 소소한 즐길 거리 외에도 하롱베이의 황홀하고 고요한 아침과 밤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4. 아프리카 19: 나미브-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과 에토샤 국립공원 이동 등 비포장도로를 5~6시간 하염없이 달려야했던 구간들을 경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불필요한 이동 시간은 줄이고 여행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함이다. [이은정]

 

 

 

Posted by 테마세이